[여러분은 요즘 얼마나 주워듣고 계신가요?] Review-resolve Skill 제작기🔧
여러분은 요즘 얼마나 주워듣고 계신가요? 🔥
저는 AI 시대에 '주워듣기'란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장난스럽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하는 주워듣기란 '인풋을 액션으로 바꾸는 능동적인 태도'를 의미합니다.
지금부터 '주워듣기'로 업무의 일부를 효율화했던 경험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Step 1
주워듣기
제가 다니는 조직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부터 마케터까지 모든 구성원이 AI를 적극 활용하는데요. 특히 Claude Code를 주로 쓰고 있어요.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서 "Skill"이라는 단어가 자꾸 들렸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command보다 Skill이...
여기서 Clarify Skill을 써서...
(Skill? 그게 뭔데...? 🤔)
Skill이 뭐길래 싶었죠.
Step 2
학습하기
유튜브에 검색해봤더니 이 영상이 딱 눈에 들어왔어요.
영상 하나 봤는데, 이거 하나로 거의 다 이해했어요. command랑 뭐가 다른지도 확실히 알게 됐고요. 핵심은 Skill의 3단 구조였어요.
• Markdown (지시문): 특정 상황에 read _.md, run _.py 같은 액션을 하도록 연결해 둠 (최대 5k 토큰)
• 실제 도구 파일: 지시문에서 호출하는 실제 파일들(.md, .py 등)은 토큰 제한이 없음
쉽게 말하면, 컨텍스트를 통째로 넣는 게 아니라 평소엔 최소한만 갖고 있다가 필요할 때만 도구를 꺼내 쓰는 방식이에요. 사람이 "아 그거 있었지" 하고 도구를 떠올려서 쓰는 것과 비슷해요.
원리를 이해하니까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진짜 조금만 찾아보면 되는 일이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Step 3
적용하기
기술적으로 좋다는 건 알겠는데 내 업무 어디에 적용할지가 딱히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Claude Code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방금 Skill 공부하고 왔는데 써먹을 곳 있을까?
상사분이 깃허브에 달아준 피드백 하나씩 확인하고 반영하는 거 귀찮지 않으세요?
...어떻게 알았지?! 😳
마침 선임 분이 PR 2개에 리뷰를 꼼꼼하게 달아주셨는데, 다음 주에 이걸 다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기존에는 이렇게 했었어요. 리뷰 달리면 하나씩 캡처하거나 드래그해서 클로드한테 물어보고, "이 피드백 타당한지 분석해줘 → 맞다면 기존 코드 문법에 맞게 수정해줘"라고 일일이 시키는 거예요. 아니면 이걸 담은 커맨드를 만들어서 돌리거나요.
딱 이거다 싶었어요.
Step 4
학습하기2
일단 리뷰 반영 Skill의 뼈대가 되는 .md 파일을 대충 하나 만들었어요.
근데 이걸 만들다 보니까, 회사에서 동료분이 언급했던 Clarify Skill이 떠올랐어요. 이걸 들여다보면 어떤 구조로 세팅해둬야 하는지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먼저 봐야겠다 생각했어요.
Clarify Skill은 모호한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예요.
Clarify Skill로 Review Resolve Skill을 구체화 해보자🤩
Clarify Skill은 모호한 요구사항을 질문을 통해 구체화해주는 도구였어요. 제가 만든 건 '리뷰 보고 반영해줘' 수준이었는데, Clarify를 거치고 나니 resolve 처리 여부, 코멘트 유형 분류, 브랜치 연결까지 고려된 문서가 됐어요.
Step 5
실행
완성된 Skill을 실행하니, GitHub PR에 달린 미해결 코멘트들을 자동으로 가져와서, 바로 반영할 것 / 검토가 필요한 것 / 잘못된 리뷰 / 이미 지난 것까지 알아서 분류해줬어요.
이 메시지가 뜬 순간, "내가 하는 반복 업무는 무조건 지금보다 낫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당시 Skill을 처음 적용하고 나서 적었던 회고를 그대로 공유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내가 하는 반복 작업은 무조건 지금보다 낫게 할 수 있다는,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생겼다
• Claude Code에게 "내 업무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까?"라고 직접 질문을 던진 결과, PR 리뷰 반영이라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 진짜 조금만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가 가능하다
• 단순히 사용법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YAML과 Markdown으로 이어지는 Skill의 3단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했을 때 훨씬 명확해지면서 그 막연한 두려움이 완전히 해소되었다
여러분도 어쩌다 주워들은 이야기가 내 업무를 바꾼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