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팀 리뷰를 했다.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라기보다, 지난 반년 동안 팀과 개인이 어떤 방향으로 변했고, 어떤 방식으로 성장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에 가까웠다. 그래서 회고가 끝나고 나서도 “이번 반기에 뭘 했더라?”보다 “나는 팀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지?”,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팀이 되어가고 있지?” 같은 질문이 더 오래 남았다. 먼저 기억을 복원하고, 그다음 질문에 답했다이번 회고에서 좋았던 점은 시작부터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각자 먼저 에이전트와 함께 자신의 상반기를 정리했다. 예를 들면 “내 이름이나 계정으로 1월부터 6월까지 Notion과 Slack에서 한 일을 찾아 활동 로그로 정리해줘” 같은 프롬프트를 돌리고, 지난 반년 동안 했던 일을 먼저 펼쳐보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