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단: 짧은 시간과 적은 리소스가 만든 제약폰으로만 코딩 시리즈를 올리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글은 작업 내용 자체에 대한 것이었다. 이번 세 번째 글은 작업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본 이야기가 중심이다. 폰으로만 코딩이라는 제약은 처음에는 불편함에 가까웠다. 화면이 작고, 한 번에 여러 창을 열어두기 어렵고, 위로 스크롤해서 이전 대화를 다시 찾기도 번거롭다. 퇴근 후 짧은 시간 안에 적은 리소스로 결과를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이 제약이 “문서화”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돌아보다 보니 한 가지 질문이 생겼다.업무에서는 왜 이렇게 안 했지? 업무는 시간이 더 길고, 환경이 익숙하다. 그래서 작업 방식 자체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