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목표를 ‘의도적 멈춤’으로 정해두었는데, 오늘의 나는 처참히 실패했다.오늘의 사건오늘은 AX 데이였고, 성훈 님과 팀이 되어 보안 퀴즈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결과물 자체는 꽤 마음에 들었는데, 문제는 발표 시작 전까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작동이 안 되는 포인트도 계속 달라졌고, 나는 그때마다 문제를 다시 정의하기보다 AI에게 수정 요청을 하고, 배포해보고, 또 안 되면 다시 고쳐달라고 요청하며 기다리는 루프를 반복했다.문제 인식이건 내가 이번 달 가장 경계하기로 했던 방식이었다.그래서 더 현타가 왔다. 단순히 오늘 결과가 아쉬웠던 게 아니라, 이미 조심하자고 마음먹은 패턴을 또 반복했다는 점이 크게 느껴졌다.그래서 나는 왜 막혔을 때 의도적으로 멈추지 못하는가를 조금 더 알고 싶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