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모든 영감이 되어주신 영기 님 감사합니다) 기능은 일주일이면 복제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경쟁해야 할까요?최근 Claude가 특정 기능을 발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그 기능의 90%를 구현한 오픈소스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제 단순히 '압도적인 기능'만으로 해자(Moat)를 만드는 시대는 끝났다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1. 복제 불가능한 데이터: 맥락(Context)의 증류기능은 복제할 수 있어도, 유저가 쌓아온 '맥락'은 복제할 수 없습니다. 유저가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소비하고, 어떤 지점에서 고민하며, 어떤 흐름으로 일하는지—그 무질서한 데이터들을 증류해 유저를 진짜로 이해하는 에이전트를 만드는 것.이 지점에서 UX/UI 디자이너로서 본질적인 고민이 시작됩니다. 인터페이스가 대화..